레알 마드리드가 공격진 개편에 속도를 내고 있다. 신예 공격수 루카 요비치(프랑크푸르트)의 영입을 앞두고 있다.
스페인 '아스'는 지난 4일(한국시간) "레알이 요비치 영입을 완료했다"며 "이적료는 6000만 유로(약 780억 원) 정도이다. 요비치와 레알은 6년 계약을 체결했다'고 보도했다.
이번 시즌 벤피카서 프랑크푸르트로 임대를 떠났던 요비치는 이번 시즌 44경기에서 26골과 7도움을 기록하며 센세이셔널한 활약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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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스럽게 프랑크푸르트는 요비치의 완전 이적 옵션(1200만 유로 약 153억 원)을 발동시킨 이후 레알의 6000만 유로 제안을 받아들였다.
아스에 따르면 사전 합의에 따라 6000만 유로의 이적료 중 4800만 유로는 프랑크푸르트가, 1200만 유로는 벤피카가 가져갈 계획이다.
정통 9번 타입의 요비치는 분데스리가와 유로파리그에서 좋은 활약을 펼치며 레알을 비롯해 공격진 개편이 필요한 FC 바르셀로나, 파리 생제르맹(PSG) 등의 러브콜을 받았다.
PSG(에딘손 카바니)나 바르셀로나(루이스 수아레스), 레알(카림 벤제마) 모두 주전 공격수의 세대 교체 작업이 필요한 상황이었다.
레알은 벤제마가 건재한 상황에서 그의 후계자 역할을 해줄 요비치마저 손에 넣으며 공격진 개편에 속도를 붙이게 됐다.
한편 요비치의 합류로 떠나는 선수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 지네딘 지단 감독의 신뢰를 잃은 마리아노 디아스가 팀을 떠난 확률이 높다. 프랑크푸르트가 요비치의 대체자로 그를 노리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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