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프리뷰] ‘3연패 탈출’ 롯데 김원중에게 주어진 막중한 임무
OSEN 조형래 기자
발행 2019.05.04 10: 18

롯데 자이언츠 김원중에게 막중한 임무가 주어졌다. 
김원중은 4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리는 ‘2019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정규리그 SK 와이번스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한다. 
김원중은 올 시즌 6경기 2승2패 평균자책점 3.74의 성적을 남기며 토종 에이스 역할을 해주고 있다. 가장 최근 등판인 지난달 28일 잠실 두산전 3이닝 7실점으로 난조를 보이긴 했지만 이전 등판들에서의 안정감은 롯데 투수진 가운데 으뜸이었다. 팀은 현재 3연패에 빠지며 지속적으로 위기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과연 김원중이 3연패에 빠진 팀을 구원해 낼 수 있을지 지켜봐야 한다.

한편, SK는 앙헬 산체스가 선발 마운드에 오른다. 산체스는 올시즌 6경기 3승1패 평균자책점 2.00의 성적을 기록 중이다. 꾸준하게 에이스 역할을 해주고 있는 것이 산체스의 달라진 부분. 하지만 지난해 KBO리그에 데뷔한 산체스는 롯데전 등판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직구장에서 산체스가 어떤 면모를 과시할 수 있을지도 주목해야 한다. /jhrae@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