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사 통산 600골' 메시, UCL 4강 1차전 최우수선수 선정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9.05.04 13: 14

축구신 리오넬 메시(바르셀로나)가 별들의 무대 4강 1차전 최우수선수에 선정됐다.
유럽축구연맹(UEFA)은 3일(이하 한국시간) 오후 공식 채널을 통해 2018-2019 UEFA 챔피언스리그(UCL) 4강 1차전 이주의 선수로 메시가 뽑혔다고 밝혔다.
메시는 지난 2일 안방서 열린 UCL 4강 2차전서 홀로 2골을 몰아치며 리버풀전 3-0 대승에 앞장섰다.

[사진] UEFA.

메시는 팽팽하던 경기 흐름을 바꿨다. 1-0으로 살얼음 리드를 이어가던 후반 30분 추가골을 기록한 뒤 종료 8분 전 환상적인 프리킥 쐐기골까지 터트리며 승부를 결정지었다. 메시는 이날 2골을 추가하며 바르셀로나 통산 600호골 고지도 밟았다.
메시의 전매특허인 왼발 프리킥 골은 압권이었다. 본인이 직접 프리킥을 만들고 마무리까지 했다. 골문 약 25m 지점 떨어진 곳에서 자로 잰 듯한 슛으로 리버풀 골망을 흔들었다.
메시는 오는 8일 리버풀 원정길에 올라 UCL 4강 2차전을 치른다./dolyng@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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