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프리뷰] 8연패 끊은 KT, 이대은 첫 승&팀 연승 도전
OSEN 허행운 기자
발행 2019.05.04 11: 06

[OSEN=허행운 인턴기자] 이대은(30・KT 위즈)이 팀 연승과 개인 첫 승리에 도전한다.
KT 위즈와 한화 이글스는 4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시즌 5번째 맞대결을 펼친다.
전날 경기 후반 짜릿한 역전으로 승리를 가져오며 길었던 8연패에서 탈출한 KT는 이대은을 앞세워 연승에 도전한다. 이대은은 올시즌 5번 선발 등판해 승리 없이 2패, 평균자책점 5.55를 기록하고 있다. 이대은은 첫 네 번의 등판에서 잇따른 난조를 보였고 결국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되면서 약 2주 간의 재충전의 시간을 가졌다.

이후 다시 모습을 드러낸 지난 28일 복귀전에서 달라진 모습을 보여줬다. 리그 선두 SK 와이번스를 상대로 7이닝 6탈삼진 1실점으로 호투하며, 드디어 기대했던 모습을 드디어 보여줬다. 하지만 팀 타선이 무득점으로 침묵하면서 안타깝게 패전투수가 됐다. KT 타선이 이대은을 도와야한다. 전날 경기에서 후반 대포 두 방으로 분위기를 가져오며 감을 끌어올린 만큼, 이대은 의 첫 승리를 위해서는 야수들이 초반부터 분위기를 올려줄 필요가 있어 보인다.
이에 맞서는 한화는 장민재가 선발 마운드에 오른다. 장민재는 올시즌 등판한 7경기 중 첫 두 경기를 제외하고 모두 선발로 등판했다. 시즌 3승 1패 평균자책점 4.15를 기록하고 있다. 5번의 선발 등판 모두 최소 5회를 채워주며 자신에게 요구되는 이닝을 채워주는 모습을 보여줬다.
다만 KT를 상대로는 통산 17경기에 등판해 26⅓이닝 25실점(22자책)으로 1승 3패, 평균자책점 7.52로 다소 좋지 못했다. 안좋았던 기억은 잊고 자신의 투구에 집중할 필요가 있다. 최근 한화가 연이어 스코어 4-5, 1점차 승부에서 두 번을 패하며 연패에 빠져있기 때문에 장민재의 어깨가 무거울 전망이다. /luck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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