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골' 라카제트, 아스날 올 시즌 최우수선수 선정

프랑스 출신 공격수 알렉상드르 라카제트가 2018-2019시즌 아스날서 최고의 활약을 펼친 선수로 뽑혔다.

아스날은 4일(이하 한국시간)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라카제트가 올 시즌의 선수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전체 투표의 35%를 차지했다.

라카제트는 올 시즌 모든 대회를 통틀어 18골을 터트리며 아스날의 앞선을 이끌었다. 리그서 8도움을 곁들이는 등 눈부신 활약을 펼쳤다.

라카제트는 중요한 순간 결정적인 골을 뽑아내며 해결사 기질을 발휘했다. 지난 3일 발렌시아와 유럽축구연맹 유로파리그 4강 1차전서도 0-1로 뒤진 전반 중반 동점골과 결승골을 책임지며 3-1 역전 드라마를 이끌었다.

아스날은 라카제트의 활약 덕에 유로파리그 결승행에 한 걸음 다가선 상태다. 리그서도 우승은 좌절됐지만 2경기를 남겨둔 현재 5위에 올라있어 다음 시즌 챔피언스리그 진출을 바라보고 있다./dolyng@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