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손승락, 14일 만에 1군 콜업…윤길현 하루 만에 말소 [오!쎈 현장]
OSEN 조형래 기자
발행 2019.05.04 13: 09

롯데 자이언츠가 하루 만에 1군 투수진 엔트리 변동을 단행했다. 윤길현이 하루 만에 다시 말소됐다.
롯데는 4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리는 SK 와이번스와의 경기를 앞두고 손승락을 콜업하고 윤길현을 다시 말소했다. 
마무리 보직을 맡았던 손승락은 지난달 20일 성적 부진으로 1군 말소됐고 재조정 기간을 갖기로 결정했다. 1군에서의 기록은 12경기 1승4세이브 평균자책점 8.49의 기록. 이날 14일 만에 1군에 다시 등록됐다.

롯데 손승락 /soul1014@osen.co.kr

퓨처스리그에서는 지난 1일 3일, 2경기에 등판해 2이닝 퍼펙트의 성적을 남겼다. 나름대로 재조정 기간을 끝냈고 자신의 모습을 찾았다는 게 코칭스태프의 판단.
양상문 감독은 “몸이 아파서 내려간 것이 아니기 때문에 많이 정리를 하고 올라왔을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전날(3일) 콜업된 윤길현은 3-6로 뒤진 7회초 무사 1,2루에서 3번째 투수로 등판지만 1이닝 2피안타 1사구 2실점을 기록하며 SK에 승기를 내줬다./jhra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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