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태인 데뷔 첫승' 삼성, 키움에 3-1 승리 [오!쎈 리뷰]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19.05.04 16: 45

원태인(삼성)이 데뷔 첫승을 장식했다.
원태인은 4일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키움과의 원정 경기에 선발 등판, 7이닝 3피안타 4볼넷 1실점으로 잘 던졌다. 삼성은 키움을 3-1로 꺾고 전날 패배를 설욕했다.
삼성은 박해민(중견수)-김상수(2루수)-구자욱(우익수)-이원석(지명타자)-강민호(포수)-최영진(3루수)-공민규(1루수)-이학주(유격수)-김헌곤(좌익수)으로 타순을 꾸렸다.

원태인 / soul1014@osen.co.kr

키움은 이정후(우익수)-김하성(유격수)-제리 샌즈(지명타자)-박병호(1루수)-장영석(3루수)-서건창(2루수)-임병욱(중견수)-박동원(포수)-김규민(좌익수)으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삼성은 6회 박해민의 좌전 안타와 김상수의 희생 번트 그리고 구자욱의 중전 안타로 1점을 먼저 얻었다.
반격에 나선 키움은 7회 샌즈의 좌익선상 2루타, 박병호의 몸에 맞는 공으로 1사 1,2루 추격 기회를 잡았다. 장영석의 좌중간 안타 때 2루 주자 샌즈가 홈을 밟았다. 삼성은 1-1로 맞선 8회 구자욱과 이원석의 연속 적시타로 3-1로 전세를 뒤집었다.
3번 우익수로 나선 구자욱은 4타수 2안타 2타점 1득점으로 원태인의 첫승 도우미 역할을 톡톡히 했다.
키움 선발 투수로 나선 안우진은 7⅓이닝 8피안타 1볼넷 5탈삼진 3실점으로 잘 던졌으나 타선의 도움을 받지 못해 패전 투수가 됐다.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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