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가 끝이래" EXID, 전환기 앞둔 다섯 멤버의 속마음(종합)[Oh!쎈 이슈]
OSEN 장우영 기자
발행 2019.05.04 21: 00

그룹의 ‘전환기’를 앞두고 있는 걸그룹 EXID 다섯 멤버가 서로를 향한 돈독한 애정을 뽐냈다. 멤버들은 다섯 멤버가 마지막으로 선보일 미니앨범 제목 ‘WE’를 활용해 EXID는 앞으로도 이어질 것이라 예고했다.
4일 EXID 멤버들은 각자의 인스타그램에 한 장의 사진을 올렸다. 사진 속 문구는 다르지만 이들이 올린 사진은 공항에서 함께 카메라를 바라보고 있는 모습이다.
사진과 함께 올린 문구가 인상적이다. 솔지는 “EXID 사랑해”라고 적었고, 하니는 “우리의 ‘우리’”라고 말했다. 혜린은 ‘We are’라는 문구를 적었다. LE는 “Who says its over?(누가 끝이라고 하느냐)”는 글을 사진과 함께 올렸다.

21일 오후 서울 한남동 블루스퀘어 아이마켓홀에서 진행된 걸그룹 EXID의 앨범 ‘알러뷰(I Love You)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서 EXID가 포즈를 취하고 있다./ soul1014@osen.co.kr

멤버들은 이날 올린 사진과 글을 통해 EXID 해체가 아닌 ‘전환기’라는 점을 강조했다. 특히 LE가 “누가 끝이라고 하느냐”고 말하면서 EXID가 해체가 아니라 3인조로 전환돼 앞으로도 활동을 이어갈 것을 예고했다.
솔지 인스타그램
EXID는 지난 3일 재계약 관련 공식 입장을 밝혔다. 소속사 바나나컬쳐 엔터테인먼트는 솔지와 LE, 혜린은 재계약을 체결했지만 하니와 정화는 심도있는 논의 끝에 양측 합의 하에 5월 말 전속계약 종료 후 각자의 목표를 위해 새로운 소속사를 찾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소속사는 하니와 정화가 떠나는 것을 두고 그룹의 ‘전환기’라고 표현했다. 재계약을 체결한 솔지, LE, 혜린은 개인 활동 위주로 활동할 예정이며, EXID는 소속사에도 뜻깊은 그룹인만큼 해체는 생각하고 있지 않다고 설명했다. 소속사는 “멤버들 역시 그룹의 해체가 아닌 전환기를 맞아 새로운 도전을 준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하니와 정화가 새 소속사를 떠나지만 EXID는 ‘해체’가 아닌 ‘전환기’라는 표현을 사용하며 앞으로도 EXID는 이어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오는 15일, 다섯 멤버 체제로는 마지막으로 새 미니앨범을 발매하며 유종의 미를 거두고자 한다.
EXID가 오는 15일 공개하는 새 미니앨범 이름은 ‘WE’다. 멤버 LE가 전곡 작업에 참여했으며, 모두 7곡으로 구성됐다. 타이틀곡은 ‘ME&YOU’로, 신사동호랭이와 작곡가 비벌리 키즈, LE가 협업한 작품이다. 특히 팬들에게 전하는 팬송 ‘WE ARE..’에는 EXID 전원이 작사에 참여해 팬들을 향한 다섯 멤버의 진심을 느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elnino8919@osen.co.kr
[사진] EXID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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