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프리뷰] 안정감 되찾은 터너, 이번에도 웃을까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19.05.05 07: 59

안정감을 되찾은 제이콥 터너(KIA)가 이번에도 웃을까. 
지긋지긋한 3연패의 마침표를 찍고 뒤늦게 시즌 첫승을 신고한 터너가 5일 창원 NC전에 선발 등판한다. 올 시즌 조 윌랜드와 외국인 원투 펀치로서 기대를 모았던 터너는 3월 24일 광주 LG전 이후 3연패의 수렁에 허덕였다. 지난달 30일 광주 삼성전서 7이닝 무실점(4피안타 2사사구 5탈삼진) 완벽투를 선보이며 시즌 첫승을 선사했다. 
그는 "공수에서 도움을 받았다. 수월한 경기를 할 수 있었다. 팀도 이기고 첫승이라 기분이 좋다. 승패는 개인의 책임이 아닌 팀의 결과이다. 팀이 잘해서 이긴 것이다. 전체적으로 볼배합이 좋았고 계획대로 잘 들어맞았다. 다음 경기도 준비 잘하겠다"고 첫승 소감을 전했다. 

제이콥 터너 /pjmpp@osen.co.kr

KIA는 NC와 앞선 두 차례 대결에서 1승 1패를 기록했다. 1차전서 타선의 집중력을 앞세워 8-4 승리를 장식했으나 2차전서 홍건희의 호투에도 불구하고 타선이 제대로 터지지 않아 1-4로 고배를 마셨다. 위닝 시리즈를 완성하기 위해 터너의 역할이 중요하다. 
NC는 박진우를 선발 투수로 예고했다. 올 시즌 성적은 2승 2패 1홀드(평균 자책점 3.05). 지난달 21일 문학 SK전 이후 2연패에 빠져 있다. 지난달 10일 KIA와 만나 6이닝 1실점으로 잘 던졌다.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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