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애들' 광희, 채소 악기 연주→공중 곡예까지…뜻밖의 재능 발견 [Oh!쎈 컷]
OSEN 심언경 기자
발행 2019.05.05 10: 31

'요즘애들' 광희가 의외의 재능을 발견했다.  
  
5일 방송되는 JTBC ‘요즘애들’에서는 행사의 달 5월을 맞아, 각종 행사에서 러브콜을 받고 있는 행사의 신들을 만난다. 

  
첫 번째로 만난 행사의 신은 세상 모든 채소로 악기를 만들어 연주하는 ‘채소 악기 오케스트라’였다. 등장과 동시에 정체불명의 채소 악기로 ‘사랑을 했다’ 메들리를 선보이며 뜻밖의 귀 호강을 선물한 ‘채소 악기 오케스트라’는 MC들에게 “채소 악기를 직접 만들어 ‘아모르파티’를 합주해보자”고 제안했다.  
  
구강구조상 당근 피리를 가장 잘 불 것으로 예상되었던 유재석은 의외의 구멍으로 떠올랐다. 유재석은 연주는커녕, 만지는 채소 악기마다 부러뜨려 초보자 광희마저 “재석이 형은 감이 전혀 없다”고 지적했다. 결국 광희가 유재석에게 연주법을 가르치기 시작했고, 이에 유재석은 “소리가 안 나는 것도 화가 나지만 너에게 지도를 받는 것이 더 화가 난다”며 짜증을 내 웃음을 자아냈다.  
  
채소악기오케스트라에 이어 서커스 극단을 만난 MC들은 기다란 천 자락에 몸을 싣는 공중곡예 ‘에어리얼 실크’와 ‘트램펄린’ 종목을 배우기로 했다. 두 종목 모두 공중에서 다리를 찢는 동작이 많은 만큼 MC들의 고통스러운 비명이 현장에 가득했다. 
  
하지만 ‘요즘애들’ 공식 종이인형 광희가 의외의 재능을 발견해 서커스 영재로 거듭났다. 이와 반대로 특급 운동신경을 기대하며 게스트로 출연하게 된 이수근은 기대에 못 미치는 모습을 보여 “김병만인 줄 알고 섭외했는데, 병만이가 아니라 병맛이다”라는 MC들의 핀잔을 피할 수 없었다는 후문이다. /notglasses@osen.co.kr
[사진] JTBC '요즘애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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