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가 홈런과 투수진의 호투를 앞세워 4연승을 달렸다.
애리조나는 5일(이하 한국시간) 쿠어스필드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MLB)’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9-2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애리조나는 4연승을 달리며 시즌 20승(13패) 고지를 밟았다. 콜로라도는 2연패. 시즌전적은 19패(15승) 째를 당했다.
애리조나는 홈런으로 초반 기세를 잡았다. 2회말 월머 플로레스의 안타와 닉 아메드, 카슨 켈리의 연속타자 홈런으로 3-0으로 리드를 잡았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https://file.osen.co.kr/article/2019/05/05/201905051145772885_5cce4f7813977.jpg)
여기에 3회말 데이비드 페랄타의 스리런에 이어 크리스티안 워커와 플로레스의 2루타로 7-0으로 달아났다.
4회말 콜로라도는 트레버 스토리의 적시타로 한 점을 만회했지만, 6회초 아메드와 켈리의 안타, 루크 위버의 안타로 다시 8-1로 점수가 벌어졌다.
콜로라도는 8회말 윌터스의 안타 뒤 블랙몬의 적시 3루타로 한 점을 더했지만, 추가점이 이어지지 않았고, 9회초 애리조나가 오히려 한 점을 내면서 결국 이날 경기는 애리조나의 승리로 끝났다.
애리조나의 선발 투수 위버는 시즌 3승(1패) 쨰를 거뒀고, 프리랜드는 시즌 5패(3승) 째를 당했다. 콜로라도의 오승환은 이날 경기에 나서지 않았다./ bellstop@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