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키시 쾌투+타선 폭발’ 키움, 삼성 잡고 8연속 위닝시리즈 [오!쎈 리뷰]
OSEN 이종서 기자
발행 2019.05.05 16: 30

키움 히어로즈가 투・타 고른 활약을 앞세워 위닝시리즈에 성공했다.
키움은 5일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의 팀 간 6차전에서 12-2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키움은 전날 패배를 설욕하고 삼성과의 주말 3연전을 위닝시리즈로 장식했다. 아울러 8연속 위닝시리즈를 기록하기도 했다. 시즌 전적은 22승 15패. 삼성은 시즌 23패(12승) 째를 당했다.
타선이 초반부터 화끈하게 터졌다. 1회말 선두타자 이정후의 안타와 김하성, 샌즈의 볼넷으로 만루를 만들었고, 이후 포일과 장영석의 내야안타, 서건창의 안타로 3-0으로 리드를 잡았다. 이어 임병욱 타석에서 몸 맞는 공이 나와 만루가 됐고, 이지영의 2타점 적시타로 5-0으로 달아났다.

1회말 1사 만루 키움 이지영의 적시타때 홈을 밟은 서건창이 선수들과 하이파이브를 하고 있다. /pjmpp@osen.co.kr

2회말 키움은 김하성의 안타와 샌즈의 볼넷으로 1,2루를 만들었고, 박병호의 2타점 적시타로 7-0으로 점수를 벌렸다.
키움의 득점은 계속해서 이어졌다. 5회 임병욱의 적시타, 6회 박병호의 적시타로 9-0을 만들었다.
침묵한 삼성 타선은 7회초 점수를 냈다. 2사 후 이원석과 최영진의 안타, 김헌곤의 2타점 적시타로 2-9로 추격했다.
키움은 8회 3점을 더하면서 승부에 쐐기를 박았고, 12-2로 대승으로 이날 경기를 마쳤다.
이날 6회 2사까지 퍼펙트를 기록하는 등 7이닝 2실점을 기록한 요키시는 시즌 3승(1패) 째를 거뒀다. 이날 1군에 복귀한 헤일리는 3이닝 7실점으로 무너져 시즌 3패(1승) 째를 당했다. / bellstop@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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