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윕승' 염경엽 감독, "다익손 7회까지 책임지며 승리 발판"[생생인터뷰]
OSEN 조형래 기자
발행 2019.05.05 17: 05

SK가 투타 밸런스를 앞세워 시리즈 스윕에 성공했다. 
SK는 5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와의 경기에서 4-3 신승을 거뒀다. 이로써 SK는 시리즈 스윕에 성공했고, 시즌 24승11패를 마크했다. 
아울러 SK는 지난 2015년 5월 5일~7일 3연전 이후 1459일 만에 사직구장에서 시리즈 스윕을 완성했다. 

SK 염경엽 감독과 브록 다익손 /pjmpp@osen.co.kr

SK 선발 6⅔이닝 103구 5피안타(1피홈런) 1볼넷 1사구 11탈삼진 3실점의 역투로 팀의 신승을 이끌며 승리 투수가 됐다. 시즌 2승. 허도환은 올 시즌 첫 안타를 결승포로 장식하며 히어로가 됐다. 
경기 후 염경엽 감독은 “중간 투수 상황이 힘든 상황에서 다익손이 7회까지 책임지는 호투를 해줘서 승리의 발판을 마련할 수 있었다"며 다익손의 호투를 칭찬했다.
이어 "박빙의 상황에서 승리조인 서진용, 하재훈이  깔끔하게 막아주면서 리드를 지켰다. 허도환의 시즌 첫 안타이자 결승홈런 축하한다. 앞으로도 배팅보다는 계속 수비에 더 집중하는 모습 기대한다"며 웃었다.
마지막으로 "어린이날에 SK 어린이 팬들에게 승리를 선물할 수 있어서 기쁘다"며 어린이날 승리 소감까지 덧붙였다. /jhra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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