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선이 초반부터 점수차를 벌려줘 경기를 쉽게 풀어갈 수 있었다”.
NC가 주말 3연전을 위닝 시리즈로 장식했다. NC는 5일 창원NC파크에서 열린 KIA와의 홈경기에서 10-3으로 이겼다.
선발 박진우는 5이닝 5피안타 1볼넷 1탈삼진 2실점으로 시즌 3승째를 거뒀다. 4번 지명타자로 나선 양의지는 4타수 4안타 2타점 1득점으로 타선을 이끌었다. 김태진은 5타수 3안타 2타점의 매서운 타격감을 과시했다.

이동욱 감독은 경기 후 “박진우가 이전 경기와 달리 많은 이닝을 끌어주지 못했지만 선발 투수로서 역할을 다 해줬다. 배터리를 이룬 정범모가 좋은 리드로 뒷받침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선수들을 열심히 응원한 어린이 팬들에게 즐거움을 줄 수 있어 기쁘다. 잘 쉬고 다음주 경기도 준비 잘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NC는 다음주 삼성(대구), 두산(창원)과 만난다. /what@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