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전 전승, 정말 기분 좋다. 6연승도 가능할 것 같다."
지역 터줏대감인 갬빗 게이밍을 제치고 올라온 실력은 결코 우연이 아니었다. 베가 스쿼드론의 원딜 '가제트'는 그룹 스테이지 전승 가능성을 언급하면서 이번 대회 자신감을 숨기지 않았다.
베가 스쿼드론은 5일 오후 베트남 호치민 GG스타디움에서 열린 MSI 플레이-인 그룹 스테이지 3일차 B조 인츠 e스포츠와 8경기서 22분 46초만에 넥서스를 장악하고 4승째를 신고했다. 인츠 e스포츠는 4패째를 당했다.

경기 후 인터뷰에 나선 '가제트'는 "정말 기분 좋다. 자신감이 더 생겼다. 이 기세를 이어간다면 그룹 스테이지서 6연승도 가능할 것 같다"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팀의 오더를 묻자 그는 "뚜렷하게 성장한 선수가 있다면 그 선수 중심으로 가고, 평소에는 서포터가 한다"고 답하면서 "DFM전에 준비했던 깜짝픽을 사용할 수 있지만, 그 경기를 패하면 순위 결정전을 할 수 도 있다. 그래서 꼭 이기고 싶다"라고 각오를 밝혔다. / scrapper@osen.co.kr
[사진] 네이버 중계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