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I] '파죽의 5연승' 베가 스쿼드론, DFM 또 완파 2R 진출
OSEN 고용준 기자
발행 2019.05.05 19: 18

버틸때면 버텨봐. '소나타'에 케일, 킨드레드 등 수성에 최적화된 챔피언들이 상대 팀에 몰려있었지만 전혀 문제 없었다. 베가 스쿼드론이 '디토네이션 포커미(이하 DFM)'를 또 완파하고 LMS 플래시 울브즈가 기다리고 있는 플레이-인 스테이지 2라운드 진출에 성공했다. 
베가 스쿼드론은 5일 오후 베트남 호치민 GG스타디움에서 열린 MSI 플레이-인 그룹 스테이지 3일차 B조 DFM과 10경기서 상대의 버티는 조합을 정면으로 돌파하면서 파죽의 5연승을 내달렸다. 이 승리로 베가 스쿼드론은 5승째를 올리면서 남은 경기 결과에 상관없이 B조 1위를 확정했다. 
보스의 이렐리아와 '아하하칙'의 헤카림이 탑을 지배하면서 베가 스쿼드론이 초반부터 주도권을 쥐었다. 베가의 탑-정글은 숫적 열세의 교전에서 상대를 압도했다. '소나타'와 맞선 베가 스쿼드론의 봇 듀오와 미드 '노만지'의 조이도 DFM의 무적 조합을 확실하게 응징하면서 일찌감치 격차를 벌려나갔다. 

20분 바론 버스트를 통해 내셔남작을 가져간 베가 스쿼드론은 봇 한 타에서 대승을 거두면서 사실상 승부의 쐐기를 박았다. DFM의 넥서스도 더 버티지 못했다. 베가 스쿼드론은 26분대 DFM의 최후의 거점인 넥서스를 공략하면서 승부의 마침표를 찍었다. / scrapper@osen.co.kr
[사진] 라이엇게임즈 플리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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