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I] 베가 스쿼드론 '아하하식', "플래시 울브즈 상대로 우리 준비 보여주겠다"
OSEN 고용준 기자
발행 2019.05.05 19: 37

"우선 잠을 좀 자야 할 것 같다."
파죽의 5연승으로 플레이-인 스테이지 B조 1위를 확정한 베가 스쿼드론의 정글 '아하하식'은 준비 기간이 하루 밖에 남지 않은 2라운드 상대 플래시 울브즈전에 대한 걱정은 전혀 읽을 수 없었다. 플래시 울브즈라는 강적을 상대로 경기를 할 수 있다는 즐거움이 가득했다. 
베가 스쿼드론은 5일 오후 베트남 호치민 GG스타디움에서 열린 MSI 플레이-인 그룹 스테이지 3일차 B조 DFM과 10경기서 상대의 버티는 조합을 정면으로 돌파하면서 파죽의 5연승을 내달렸다. 이 승리로 베가 스쿼드론은 5승째를 올리면서 남은 경기 결과에 상관없이 B조 1위를 확정했다. 

경기 후 박지선 통역과 인터뷰에 나선 '아하하식'은 "넉 아웃 스테이지 진출이 정말 기쁘다. 플래시 울브즈로 상대로 우리가 준비한 걸 보여줄 수 있어 기쁘다"라고 플레이-인 스테이지 2라운드 진출 소감을 전했다. 
정규 시즌서 누누 바이 트런들 같은 정글 챔피언을 선보이기도 했던 그는 이날 경기서는 헤카림 정글로 DFM의 챔피언들을 윽박질렀다. 헤카림을 꺼낸 이유에 대해 "정글에서 더 보여줄 챔피언들이 많다. 헤카림이 정글이 나올 만한 상황이라 꺼냈다"라고 답했다. 
마지막으로 플래시 울브즈전 준비에 대해 묻자 '아하하식'은 "좀 잠을 자야 할 것 같다"고 우선 휴식을 취하고 싶다고 밝혔다. / scrapper@osen.co.kr
[사진] 네이버 중계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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