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美 로즈볼 스타디움 투어 6만팬 '떼창'.."장벽 뛰어넘었다"[종합]
OSEN 선미경 기자
발행 2019.05.05 22: 32

미국 LA 로즈볼에서 스타디움 월드투어를 시작한 방탄소년단이 한국어로 ‘떼창’을 이끌어냈다. 
5일 오후 방송된 ‘SBS 8 뉴스’에서는 이날 오전(한국시각) 진행된 방탄소년단의 '러브 유어셀프 스피크 유어셀프(LOVE YOURSELF SPEAK YOURSELF)’ 첫 번째 공연 소식을 전했다. 방탄소년단은 미국 LA 로즈볼 스타디움에서 월드 스타디움 투어의 첫 공연을 시작했다. 
방탄소년단은 이날 새 월드투어의 시작을 알리며 전 세계의 주목을 받았다. ‘8 뉴스’ 측은 “전 세계 6만 여 명이 한국어로 다 함께 부르는 ‘떼창’으로 경기장을 가득 메웠다”라고 방탄소년단 공연 현자으이 분위기를 전했다. 

SBS '8뉴스' 방송화면 캡처

또 방탄소년단의 공연에 대해서 “멤버들의 작은 몸짓에도 팬들은 환호했고, 한국어로 된 히트곡까지 모두 따라 불렀다. 공연 시작 8시간 전부터 이미 공연장 밖을 가득 채웠다”라고 설명했다. 이날 공연장에는 미국 팬들 뿐만 아니라 멕시코, 베네수엘라, 말레이시아 등에서 온 팬들이 가득 했다. 
SBS '8뉴스' 방송화면 캡처
‘8 뉴스’는 “국경과 인종, 언어의 장벽까지 뛰어 남았다. 이번 공연으로 방탄소년단은 K팝이 세계인이 사랑하는 새롭고, 참신한 문화의 중심이라는 것을 보여줬다”라고 설명하며 방탄소년단의 존재감을 조명했다. 
방탄소년단은 이날 공연을 시작으로 미국 시카고, 뉴저지, 브라질 상파울루, 영국 런던, 프랑스 파리, 일본 오사카와 시즈오카 등에서 공연을 이어간다. /seon@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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