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 e스포츠가 B조에서 남다른 강력함을 보이던 베가 스쿼드론을 MSI 플레이-인 스테이지 1라운드 최종전서 잡아냈다. B조 전승을 노리던 베가 스쿼드론은 5승 1패로 플레이-인 스테이지 1라운드의 마침표를 찍었다.
메가 e스포츠는 5일 오후 베트남 호치민 GG스타디움에서 열린 MSI 플레이-인 그룹 스테이지 3일차 B조 베가 스쿼드론과 12경기서 미드 라이너 'G4'가 아칼리로 맹활약하면서 베가 스쿼드론의 전승을 저지했다.
초반부터 탑 대치전에서 점수를 챙겨나간 메가는 봇 라인전에서도 포인트를 올리면서 주도권 싸움에서 우위를 점했다. 시간이 흐를수록 괴물로 성장한 G4의 아칼리가 베가 스쿼드론의 챔피언을 압도하자 경기는 메가쪽으로 확 기울었다.

베가 스쿼드론이 운영으로 일발 역전을 시도했지만, 메가는 내셔남작 같은 대형 오브젝트 경쟁에서 베가를 힘으로 밀어내면서 플레이-인 스테이지를 2승 4패로 매조지었다. / scrapper@osen.co.kr
[사진] 라이엇게임즈 플리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