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아침' 이미영 전보람 모녀의 근황이 공개됐다.
6일 방송된 SBS '좋은 아침'에는 이미영 전보람 모녀가 방송 최초로 동반 출연했다.
그룹 티아라 출신 전보람은 데뷔 당시 가수 전영록과 배우 이미영의 딸이라는 사실로 화제를 모았다.

현재 전보람은 티아라 탈퇴 후 배우로 활동하고 있다. 결국 엄마 이미영과 같은 직종에 종사하게 된 것이다.
이미영은 딸이자 후배인 전보람에게 물심양면 지도했다. 심지어 전보람의 체중 관리까지 도맡아 하고 있었다.
이미영은 "같은 직종에서 일하고 있다 보니, 자기 관리법에 대해 많이 얘기한다"며 "아이들이 살 찌는 걸 못 보겠다. 체중을 유지했으면 하는 마음이다"고 밝혔다.
이미영은 전보람에게 직접 파란 짐볼을 활용한 운동법을 가르쳤다. 하지만 전보람은 쉽게 따라하지 못했고, 이미영은 답답해 했다.
이어 이미영은 다이어트 상차림으로 된장찌개, 다시마 초무침, 와일드망고 샐러드 등을 준비했다. 특히 전보람은 와일드망고를 다이어트 비법으로 꼽아 눈길을 끌었다.
전보람은 "제가 폭식을 많이 하는 스타일이다. 그럴 때면 엄마가 제 손등을 친다. 처음에는 서운했는데, 이렇게 해주는 어머니도 없다는 걸 알게 됐다"며 이미영에 대한 고마움을 드러냈다.
이미영의 특별 관리 덕분이었을까. 이미영 전보람 모녀의 피부 나이 역시 또래에 비해 월등히 어렸다. 올해 59세인 이미영의 피부 나이는 50세, 34세인 전보람의 피부 나이는 26세였다.
이처럼 함께 자기 관리를 하면서 배우의 길을 걷고 있는 이미영 전보람 모녀의 근황에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다. /notglasses@osen.co.kr
[사진] SBS '좋은 아침'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