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반자 만났다"..박재민, 5일 깜짝 결혼→최시원 축하→인생2막 돌입[종합]
OSEN 김나희 기자
발행 2019.05.06 12: 42

배우 박재민이 '품절남'이 된 소식을 직접 전한 가운데 이를 축하나는 메시지가 이어지고 있어 시선을 모은다.
박재민은 6일 자신의 SNS에 "여러분 안녕하세요. 배우 박재민이 아닌, 남자 박재민으로 평생 꿔왔던 꿈을 이룬다는 소식을 알리고자 조심스레 글을 적는다"라고 시작하는 글을 올렸다.
그는 이어 "추억을 공유할 수 있는 동반자를 만나 삶의 새로운 막을 시작하려 한다"면서 "그저 작게, 소박히 하고자 하여 친지, 동료, 지인 여러분께 이렇게 인사를 올리게 됐다"라고 결혼 소식을 전했다.

최시원 인스타그램

끝으로 박재민은 "언제나 제게 힘이 되어주셔서, 응원해주셔서, 부족한 저를 채워주셔서 감사하다"라고 덧붙이며 글을 마무리했다.
배우 박재민 [OSEN=곽영래 기자 / youngrae@osen.co.kr]
이와 관련해 한 연예계 관계자는 OSEN에 "어제(지난 5일) 박재민이 결혼을 했다"라고 귀띔한 상황. 
박재민의 오랜 절친으로 알려진 그룹 슈퍼주니어 최시원 또한 이날 자신의 SNS를 통해 "평생의 동반자를 만나고 함께 걸으실 수 있게 된 게 너무 부럽다. 다시 한번 축하드리고 늘 주께서 함께하시길 바란다"는 축하의 메시지를 남겼다.
특히 최시원은 자신과 박재민, 그리고 그의 신부와 함께 찍은 사진을 공개했고, 사진 속에는 다정하게 포즈를 취한 박재민과 그의 신부의 모습이 담겨 있어 보는 이들을 흐뭇하게 만들고 있다.
이 같은 소식에 누리꾼들도 "결혼 축하드려요", "행복하게 잘 사시길", "앞으로도 '꽃길'만 걷길 바랄게요", "부럽습니다" 등 수많은 축하의 메시지를 보내고 있는 상태.
슈퍼주니어 최시원 [OSEN=이동해 기자 / eastsea@osen.co.kr]
이에 직접 '품절남'이 된 소식을 알려 주목을 받고 있는 박재민이 앞으로 어떤 인생 2막을 열 것인지, 향후 행보에 많은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한편 박재민은 서울대학교에서 체육교육학을 전공했으며, 지난 2008년 영화를 시작으로 배우의 길을 걷고 있다. 드라마 KBS2 '공주의 남자', '조선총잡이', '왕의 얼굴', SBS '내 사위의 여자'와 연극 '과부들', '법대로 합시다', '헤이그 1907', '아버지', '유민가' 등 다양한 작품을 통해 필모그래피를 쌓은 것은 물론, MBC '섹션TV 연예통신'의 리포터로도 활약했던 바.
무엇보다 15년째 스노보드 선수로 활약한 박재민은 지난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에서 KBS 스노보드 해설위원을 맡아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배우 박재민 [OSEN=민경훈 기자 / rumi@osen.co.kr]
이하 박재민 결혼 소감 전문.
여러분 안녕하세요.
배우 박재민이 아닌, 남자 박재민으로 평생 꿔왔던 꿈을 이룬다는 소식을 알리고자 조심스레 글을 적습니다.
추억을 공유할 수 있는 동반자를 만나 삶의 새로운 막을 시작하려 합니다.
그저 작게, 소박히 하고자 하여 친지, 동료, 지인 여러분께 이렇게 인사를 올리게 되었습니다.
언제나 제게 힘이 되어주셔서, 응원해주셔서, 부족한 저를 채워주셔서 감사합니다.
박재민 올림. / nahee@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