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퀴즈’ 유재석X조세호, 부산 품었다..‘범죄와의 전쟁’ 완벽 변신 [Oh!쎈 컷]
OSEN 김나희 기자
발행 2019.05.06 13: 00

‘유 퀴즈 온 더 블럭’ 유재석 조세호가 이번에는 항구도시 부산으로 떠났다.
오는 7일 밤 11시 방송되는 tvN 예능 ‘유 퀴즈 온 더 블럭’에서는 시민들의 짠내 나는 삶의 현장 속으로 직접 들어가 보는 유재석 조세호의 모습이 전파를 탄다.
이날 유재석과 조세호는 아침 7시가 되기 전부터 공항에서 만나 한껏 기대감에 부풀어 부산을 배경으로 한 인상 깊은 영화 ‘범죄와의 전쟁’ 콘셉트의 복고풍 의상으로 갖춰 입었다. 허기진 속부터 채우기 위해 햄버거도 상남자 컨셉으로 먹는가 하면 부산 출신 배정남 표 구수한 사투리인 “와이러노”를 연신 따라 하며 부산말 맹연습에 나섰다고.

tvN 제공

부산의 역사와 조선산업의 명맥을 이어 온 영도 ‘깡깡이 마을’에 도착한 이들은 그곳 시민들과 만나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삶의 이야기를 나누는가 하면, 고단한 세월의 흔적이 고스란히 느껴지는 그분들의 손과 발을 보며 큰 감명을 받기도 했다.
또한 마을 길을 따라 걷는 도중 운치 있는 부산 앞바다를 발견한 두 사람은 분위기에 심취해 캔의 노래 “비겁하다 욕하지 마”를 목이 터져라 열창하며 온몸으로 부산을 표현해 냈다.
이에 대해 김민석 PD는 “부산 편에서는 관광도시로서 발전된 화려한 면모를 담기보다는 시민들로부터 오랜 세월에 걸친 역사 깊은 생업 이야기를 들어보며 서울에서는 볼 수 없던 색다른 볼거리와 감동적인 인생 스토리를 함께 전할 예정”이라고 시청 포인트를 밝혀 본방송에 대한 기대를 한껏 고조시켰다. / nahe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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