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상진 김소영 부부의 아이 셜록이는 딸이었다.
김소영은 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엄마가 계속 서있어서 불편하지 않았을까, 미안하고 걱정했는데 고맙게도 쑥쑥 잘자란 아기. 그새 손가락 발가락이 다 생겨서 귀여웠어요. 오서방님 정신 차리세요 (이날부터 계속 과행복 상태)"라는 글과 함께 영상 하나를 게재했다.
공개된 영상 속 오상진 김소영 부부는 검진 차 산부인과를 찾았다. 특히 이날은 셜록이(태명)의 성별을 간접적으로 알 수 있었기에, 두 사람의 기대가 컸다.

오상진 김소영 부부는 셜록이가 남자 아이일 것이라고 추측했다. 방탄소년단 정국과 관련된 태몽이 근거였다.

초음파로 살펴본 셜록이는 벌써 폭풍 성장한 모습이었다. 키는 9.85cm였고, 벌써부터 길쭉길쭉했다.
이어 오상진 김소영 부부는 셜록이의 성별을 확인했다. 예상과 달리 셜록이는 딸이었다. 오상진은 "엄마처럼만 크면 좋겠다"며 "사실 딸을 더 갖고 싶었다"고 고백했다.
김소영도 "애초에 나를 아는 모든 사람들이 다 아들을 낳을 것 같다고 확신했었다. 사실 딸이 갖고 싶었지만 셜록이가 실망할까봐 말을 안하고 참고 있었다"며 기뻐했다.
오상진 김소영 부부는 지난 2017년 4월 웨딩 마치를 울렸다. 그리고 결혼 약 2년 만인 올해 3월, 영국 런던 여행 중 알게 된 임신 사실을 SNS를 통해 알렸다. /notglasses@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