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리에 대한 강한 의지와 공격과 수비 모두 뛰어나다"
울산 현대는 오는 7일 오후 7시 울산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 H조 5차전에서 시드니FC와 맞붙는다.
ACL H조 조별리그 4경기에서 승점 8점(2승 2무)으로 조별리그 1위를 마크하고 있다. 2위 상하이 상강(승점 5점), 3위 가와사키(승점 4), 4위 시드니 FC(승점 3)와 차이가 커 빠르게 16강 진출을 확정지을 수 있다.
![[사진] 울산 제공.](https://file.osen.co.kr/article/2019/05/06/201905061512777640_5ccfd0f9346fd.jpg)
전날 공식 기자회견에 나선 울산의 이근호는 "선수들이 준비를 잘 하고 있다. 감독님 말씀대로 아직 결정된 것은 없어서, 이번에 스스로 결정할 수 있게 잘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부상에서 돌아온 이근호는 "몸상태는 훈련 복귀 이후 나아지고 있는 상황이다. 주장으로서 비장한 각오로 시즌을 준비하려 했는데 부상으로 그러지 못한 것 같아 죄송스러웠고 아쉬웠다. 이제 돌아왔으니 지금까지 못했던 것을 만회하는 활약을 하겠다"고 강조했다.
2012년 울산서 ACL 우승을 차지한 적이 있는 이근호는 "2012년과 지금의 공통점은 선수들이 하나로 뭉쳐 끈끈하다는 것이다. 승리에 대한 강한 의지와 공격과 수비 모두 뛰어난 상황이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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