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 커플 NO·다 내려놨다"..한혜진, 솔직美 폭발→달심 매력 ing[Oh!쎈 레터]
OSEN 김나희 기자
발행 2019.05.06 20: 32

모델 겸 방송인 한혜진이 공개 연애의 고충부터 수입까지, 특유의 솔직한 입담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한혜진은 6일 방송된 KBS Cool 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 게스트로 출연해 DJ 박명수와 대화를 나눴다.
이날 박명수는 한혜진에게 결혼에 대해 물었고 한혜진은 "결혼을 할 수 있을까? 일단 연애를 해야 되지 않겠나. 사람이 없는데 어떻게 결혼하느냐"라고 반문했다. 특히 그는 "결혼하게 되면 박명수를 부르겠다"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내기도.

모델 겸 방송인 한혜진 [OSEN=이대선 기자 / sunday@osen.co.kr]

모델 겸 방송인 한혜진 [OSEN=박재만 기자 / pjmpp@osen.co.kr]
이러한 한혜진의 솔직한 모습에 박명수는 "나랑 너무 잘 맞는다. 방송 커플을 하고 싶다"고 말할 정도로 강한 만족감을 드러냈고, 한혜진은 "이제 더 이상 방송에서 커플은 안 할 것이다. 케미 커플도 하지 않겠다"고 선을 그어 이목을 집중시켰다.
앞서 한혜진이 MBC 예능 '나 혼자 산다'에 함께 출연 중이던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전현무와 공개 열애를 하다 최근 결별을 선언한 바 있기 때문. 이로 인해 한혜진은 '나 혼자 산다'에서 잠정 하차한 것은 물론 SNS 활동을 잠시 쉬기도 했다.
일거수일투족이 노출되는 공개 열애의 고충을 그 누구보다 잘 알게 된 한혜진이기에, 박명수에게 한 선언이 뜨거운 관심을 모으는 것.
모델 겸 방송인 한혜진 [OSEN=최규한 기자 / dreamer@osen.co.kr]
이 외에도 한혜진은 한 달 수입에 대해 "모델 중 10위권 안에는 들지 않을까 싶다"라고 밝히거나, 모델과 방송을 병행하면서 겪은 고충에 대해 "이제는 다 내려놨다. 제가 방송을 해서 얻은 것 중 가장 좋은 게 친근감이다"라고 속내를 털어놨다.
이처럼 특유의 솔직한 매력을 아낌없이 발휘하며 그가 '모델테이너'로서 성공할 수 있었던 이유를 다시금 깨닫게 한 한혜진. 다소 민감한 사안일지라도 정면돌파하는 걸 두려워하지 않는 그이기에, 앞으로 보여줄 활약에 많은 기대가 모아진다.
한편 '1999년 제2회 서울국제패션컬렉션(SIFAC)'을 통해 데뷔한 한혜진은 20년 넘게 모델로 활동 중이며, '나 혼자 산다', tvN '인생술집', KBS Joy '연애의 참견' 등의 예능에서도 활약해 '달심'이라는 애칭과 '모델테이너'라는 타이틀을 거머쥐었다. / nahe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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