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서스 원딜에 미드 베인 이라는 깜짝 카드가 통했다. 베가 스쿼드론이 플래시 울브즈를 상대로 선취점을 뽑아냈다.
베가 스쿼드론은 6일 오후(이하 한국시간) 베트남 호치민 GG스타디움에서 벌어진 '2019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이하 MSI)' 플레이-인 토너먼트 스테이지 플래시 울브즈와 경기 1세트서 상대의 허를 찌르는 밴픽 전략으로 기선 제압에 성공했다.
중반까지 큰 교전 없이 양측의 신경전이 대단했다. 그러나 베가 스쿼드론이 점점 조합의 특성을 살린 플레이로 플래시 울브즈의 흐름을 끊었다. 시간이 흐르면서 더욱 매서워진 카서스의 진혼곡도 플래시 울브즈에게 큰 장애물이었다.

여기다가 베가 스쿼드론은 플래시 울브즈의 정글을 집중 봉쇄하면서 협곡을 장악했다. 대형 오브젝트를 둘러싼 경합에서도 베가 스쿼드론이 웃으면서 1세트가 마무리됐다. / scrapper@osen.co.kr
[사진] 라이엇게임즈 플리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