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I] '성난' 플래시 울브즈, 교전 집중하면서 승부 1-1 원점
OSEN 고용준 기자
발행 2019.05.06 21: 41

'분노의 질주' 그 자체였다. 좀처럼 실마리를 풀지 못했던 플래시 울브즈가 1세트 패배의 아쉬움을 제대로 털어버리면서 베가 스쿼드론과 플레이-인 토너먼트 스테이지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플래시 울브즈는 6일 오후(이하 한국시간) 베트남 호치민 GG스타디움에서 벌어진 '2019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이하 MSI)' 플레이-인 토너먼트 스테이지 베가 스쿼드론과 2세트에서 강력한 몰아치기로 24분 48초만에 상대의 넥서스를 공략, 세트스코어의 균형을 1-1로 맞췄다. 
1세트를 내준 플래시 울브즈는 탑을 시작으로 스노우볼을 굴려나갔다. '래더'의 지원 아래 성장한 '하나비'가 힘으로 '보스'를 누르면서 플래시 울브즈가 베가 스쿼드론을 몰기 시작했다. 

니코를 중심으로 교전을 펼치려는 베가 스쿼드론을 플래시 울브즈는 집요하게 물고 늘어졌고, 교전마다 승리를 거듭하면서 주도권을 틀어쥐었다. 21분 내셔남작을 사냥한 플래시 울브즈는 여세를 몰아 그대로 베가 스쿼드론의 넥서스를 장악했다. / scrapper@osen.co.kr
[사진] 라이엇게임즈 플리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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