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비스' 안효섭, 살해당한 김사랑→박보영으로 영혼 소생시켰다 [종합]
OSEN 김나희 기자
발행 2019.05.06 22: 47

'어비스' 안세하가 안효섭으로 부활했지만 곧이어 김사랑 살해 용의자가 됐다. 그리고 안효섭은 김사랑을 박보영으로 영혼 소생시켰다.
6일 첫 방송된 tvN 새 월화드라마 '어비스'(극본 문수연/ 연출 유제원) 1회에서는 어비스로 인해 사망해 다시 태어나는 차민(안세하 분/ 안효섭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차민(안세하 분)은 결혼을 앞둔 장희진(한소희 분)이 도망가자 자살을 시도했지만 공포감에 주저했고 발을 헛디뎌 떨어질 위기에 처했다. 이때 수상한 물체가 차민을 날려버려 사망하게 만들었고 이후 외계인들(서인국 분, 정소민 분)이 등장해 차민을 부활시켰다.

'어비스' 방송화면 캡처 

'어비스' 방송화면 캡처 
다만 차민은 다른 얼굴(안효섭 분)이 됐고, 외계인들은 그가 '어비스'로 인해 살아났으며, 영혼의 얼굴을 가지게 됐다고 알려줬다. 꿈에서라도 믿기 힘든 이야기지만 차민은 이를 잘 받아들였고, 생전 '엄청난 추남'이었던 그는 잘 생겨진 얼굴을 보고 기쁜 듯 미소를 지었다.
하지만 얼굴이 달라지면서 하나둘 불편한 이들이 생겼다. 일단 차민의 가족들이 그를 알아보지 못했고 오랜 소꿉친구였던 고세연(김사랑 분)도 마찬가지였다. 다만 고세연은 차민의 잘 생긴 얼굴을 보더니 평소 냉철한 모습과는 달리 굉장히 상냥해져 차민을 당황시켰다.
'어비스' 방송화면 캡처 
뛰어난 외모는 물론 지적 능력까지 지녀 '중앙지검의 여신'으로 불리던 고세연은 '엄산동 살인사건'을 파헤쳤고 그러던 중 누군가에게 살해당해 충격을 안겼다. 특히 고세연을 죽인 용의자로 차민이 지목돼 긴장감을 높였지만 다행히 차민은 얼굴이 바뀌어 붙잡히지 않았다.
고세연의 장례식장을 찾은 차민은 그의 앞에서 어비스를 꺼내 "살려달라"고 애원했고 고세연이 바로 일어나지 않자 절망하며 밖으로 나왔다. 이때 그의 앞에 고세연과 똑같은 옷을 입은 이(박보영 분)가 등장했고 그렇게 두 사람이 재회해 앞으로의 전개를 궁금하게 만들었다. / nahee@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