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체스터 시티가 리그 13연승을 질주했다.
맨체스터 시티는 7일 오전 4시(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의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2019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37라운드 홈경기에서 레스터에 1-0으로 승리했다.
이날까지 승리하며 리그 13연승을 질주한 맨시티는 승점 95점을 마크하며 리버풀(승점 94)을 제치고 1위 탈환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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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시작부터 맨시티의 페이스였다. 전반 10분 포든이 레스터의 페널티박스로 침투하여 유효 슈티을 날렸다.
맨시티는 전반 31분 코너킥 상황에서 권도간이 올린 것을 아구에로가 헤더로 연결해으나 골대에 맞고 골키퍼가 걷어내며 기회를 놓쳤다.
계속 맨시티의 공세가 이어졌지만, 레스터의 골문은 흔들리지 않았다. 전반 막판 베르나르두 실바의 슈팅도 골키퍼 정면을 향했다. 전반은 그대로 0-0으로 마무리됐다.
후반 맨시티는 포든 대신 사네를 투입하며 추격에 나섰다. 계속 몰아쳤지만 레스터의 육탄 수비에 무산됐다.
후반 23분 맨시티는 상대 수비 실수를 놓치지 않은 아구에로가 슈팅을 날렸다. 상대 선방에 막혔으나 흘러 나온 공을 콤파니가 다시 중거리로 연결해 선제골을 터트렸다.
레스터는 추격을 위해 반스-이헤아나초-그레이를 연달아 투입하며 공격에 나섰다. 맨시티는 상대의 맹공에 흔들리지 않고 침착한 운영으로 1-0 승리를 매조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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