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소 시우민이 입대하는 가운데 규현이 돌아온다.
시우민은 7일 오후 현역으로 입소한다. 이는 엑소 멤버들 중 첫 주자로 군 입대를 하는 것이다.
특히 시우민은 조용히 입대하고 싶다는 뜻을 밝힌 만큼 별도의 행사 없이 비공개로 훈련소에 입소할 계획이다.


시우민은 입대 하루 전인 6일 오후 자신의 SNS를 통해 짧게 자른 헤어스타일을 공개하기도 했다. 그의 여전히 훈훈한 외모는 팬들의 뜨거운 반응을 불러일으켰다.
또한 시우민은 지난 4일 서울 송파구 잠실 실내체육관에서 단독팬미팅을 개최하며 팬들과 인사를 나눴다. 그는 팬미팅을 통해 오는 9일 발표하는 솔로곡 ‘이유(You)’의 무대를 최초로 공개하며 팬들에게 군 입대 전 마지막 선물을 전했다.

이로써 시우민은 엑소의 첫 주자로 현역 입대를 하면서 잠깐의 공백기를 갖게 됐다. 시우민의 입대로 당분간 완전체 엑소는 볼 수 없지만 팬들은 뜨거운 응원을 보내고 있다.
반면 시우민의 SM 직속 선배인 슈퍼주니어 규현은 이날 오후 6시 서울 성북 시각장애인 복지센터에서 사회복무요원 대체 복무를 마치고 소집해제한다. 규현은 별도의 행사나 이벤트는 진행하지 않을 예정이지만, 많은 팬들의 응원을 받으며 연예계 복귀를 알릴 것으로 보인다.

규현은 지난 4일 자신의 SNS를 통해 미리 글을 올리며 팬들에게 인사를 전하기도 했다. 규현은 “사회복무요원으로 마지막 글이에요. 2년간 기다려 주셔서 감사드리고 소집해제 하는 날은 따로 인사를 못 드릴것 같습니다. 혹시라도 보러 오려고 하셨던 분들께는 너무 죄송하지만 곧 수 많은 일정이 준비되어 있으니 공연장에서, 티비에서 만났으면 좋겠어요! 의미있는 날이지만 조용히 마무리 하고싶은 마음 이해 해주실거라 믿습니다 곧 만나요”라고 밝혔다.
규현은 지난 2017년 충청남도 논산훈련소에 입소해 사회복무요원으로 대체 복무했다. 그는 이제 소집해제와 함께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 MC와 케이블채널 tvN ‘신서유기7’ 복귀를 논의 중이다.
뿐만 아니라 규현은 소집해제 이후 팬들을 가장 먼저 만나 복귀 인사를 전할 계획이다. 규현은 오는 19일 서울 경희대학교 평화의 전당에서 팬미팅 ‘다시 만나는 오늘’을 개최하고 팬들과 만난다. 이후 오는 25~26일에는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에서 열리는 ‘서울 재즈 페스티벌 2019’에 참석해 가수로서의 복귀도 알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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