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7.2km’ 키움 조상우, 올 시즌 리그 최고 구속 경신
OSEN 조형래 기자
발행 2019.05.07 11: 06

 키움 마무리투수 조상우가 자신이 세웠던 올 시즌 KBO 리그 최고 구속을 경신했다.
KBO 공식 기록통계업체 스포츠투아이는 7일 PTS(Pitch Tracking System) 데이터를 분석해 올 시즌 투수들의 구속을 분석했다.
지난 2일 문학 SK전에서 조상우는 제이미 로맥을 상대로 시속 157.2km의 직구를 던진 것으로 나타났다. 볼로 판정됐지만, 지난달 13일 한화 정은원과의 맞대결에서 기록한 156.9km 직구를 넘어 올 시즌 리그 최고 구속 기록을 갈아치웠다.

키움 조상우 /pjmpp@osen.co.kr

조상우의 월별 직구 평균 구속을 살펴보면, 3월 152.8km에 이어 4월에는 153.3km를 나타냈고, 지난 2일 SK전에서는 154.9km를 기록했다. 날이 따뜻해질수록 구속이 올라가고 있다는 점에서 조상우의 기록 경신 행진은 계속될 전망이다. /jhra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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