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우민 입대·규현 소집해제..엑소·슈주 '군백기'의 시작과 끝 (종합)[Oh!쎈 이슈]
OSEN 지민경 기자
발행 2019.05.07 13: 17

그룹 엑소의 시우민과 슈퍼주니어의 규현이 같은 날 입대와 소집해제를 앞두고 있다.
시우민은 오늘(7일) 오후 현역으로 입소해 국방의 의무를 다하게 된다. 엑소 멤버 중 첫 군입대로, 조용히 입대하고 싶다는 본인의 뜻에 다라 이날 별도의 행사 없이 비공개로 훈련소에 입소할 예정이다.
앞서 시우민은 공식 팬카페를 통해 "국방의 의무! 5월 7일 저 군대갑니다"라는 글로 직접 입대 소식을 전했다. 이후 그는 지난 4일 단독 팬미팅 ‘Xiuweet Time’(슈윗 타임)을 개최하며 팬들에게 인사를 전했다. 이날 엑소 멤버들 역시 시우민을 응원하고자 깜짝 등장해 훈훈함을 더했다.

입대 하루 전인 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짧게 자른 헤어스타일을 공개한 시우민에게 팬들의 응원의 메시지가 쏟아지고 있는 가운데 엑소 멤버들 역시 댓글을 남기며 끈끈한 우정을 과시했다.
백현은 "멋있다! 맏형! 몸 건강히!"라는 인사를 전했고, 찬열과 세훈은 각각 눈물과 하트 이모티콘을, 카이는 “잘 생겼네? 몸 조심히 다녀오고 아프지 말고 밥 잘 먹고 스킨로션 잘 바르고 영양제도 잘 챙겨먹고 건강이 최고야 형 사랑해 보고싶을거야” “기다리는 사람 이렇게 많다고 든든하게 사랑한다고 잔뜩 남겨줘요 우리~사랑사랑혀”라며 애정을 드러냈다.
시우민은 오는 9일 솔로곡 ‘이유 (You)’를 공개해 팬들의 아쉬움을 달랠 예정이다.
한편 규현은 이날 오후 사회복무요원 대체 복무를 마치고 소집해제한다. 막내 규현까지 모두 군 복무를 마친 슈퍼주니어는 기나긴 군대 공백기를 끝내고 완전체 활동을 예고하고 있다.
지난 4일 규현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사회복무요원으로 마지막 글이에요. 2년간 기다려 주셔서 감사드리고 소집해제 하는 날은 따로 인사를 못 드릴것 같습니다. 혹시라도 보러 오려고 하셨던 분들께는 너무 죄송하지만 곧 수 많은 일정이 준비되어 있으니 공연장에서, 티비에서 만났으면 좋겠어요! 의미있는 날이지만 조용히 마무리 하고싶은 마음 이해 해주실거라 믿습니다 곧 만나요”라는 글로 팬들에게 인사를 전했다.
슈퍼주니어 멤버들 역시 규현의 소집해제를 축하하며 앞으로의 활동을 기대케 했다. 이특은 자신의 SNS에 “규현아 고생했다. 이제 자리 하나 더 만들어야겠어. 슈퍼주니어 군대 모두 해결. 10년 정도 걸렸다. 성공. 슈주 컴백 2019년 언제인지는 나도 모름. 하지만 기대해요. 규발아 할 일이 많다. Go!”라고 기대감을 높였고, 김희철은 "고고씽 #규현"이라는 글과 함께 다정하게 어깨동무를 하고 있는 사진을 게재하며 환영했다.
앞서 규현은 슈퍼주니어 그룹, 유닛 활동과 솔로 활동은 물론, MBC ‘라디오 스타’, tvN ‘신서유기’ 등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에서 활약을 펼쳤던 바, 소집해제 후 그의 행보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먼저 규현은 19일 서울 경희대학교 평화의 전당에서 팬미팅 ‘다시 만나는 오늘’을 개최해 팬들과 만난 후 25-26일 양일간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에서 열리는 ‘서울 재즈 페스티벌 2019’에 첫날 라인업으로 참석해 관객들과 호흡할 예정이다. /mk3244@osen.co.kr
[사진] 시우민, 김희철 인스타그램, OSEN DB, SM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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