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프리뷰] ‘무승’ 백정현, NC 킬러 위용 다시 과시할 수 있을까
OSEN 조형래 기자
발행 2019.05.07 11: 41

삼성 백정현이 NC 킬러의 위용을 재확인하며 자신의 첫 승과 함께 팀의 위기를 구해낼 수 있을까.
백정현은 7일 대구-삼성 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리는 ‘2019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정규리그 NC 다이노스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한다.
백정현은 올 시즌 6경기 승리 없이 4패 평균자책점 5.29의 성적을 기록하고 있다. 최근 페이스는 썩 좋지 않다. 4경기 연속 패전 투수가 됐다. 그나마 위안을 가질 수 있는 부분은 백정현이 그동안 NC를 상대로 강한 면모를 과시했다는 것.

올 시즌 NC를 상대로는 1경기 5⅓이닝 3실점을 기록했다. 비록 뛰어난 성적은 아니지만 최소한의 역할을 다했다. 통산 NC를 상대로는 34경기 9승1패 4홀드 평균자책점 3.98의 성적을 남겼다. 선발 투수로 한정해서는 13경기 7승1패 평균자책점 3.52의 호성적을 기록 중이다. 
백정현의 NC 킬러 본능이 다시 한 번 절실해지는 시점이다. 팀은 최근 10경기 2승8패로 좀처럼 반등의 기미를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 과연 백정현의 킬러 본능이 자신의 첫 승과 팀의 반등을 동시에 이끌 수 있을지 관심이다.
한편, NC는 에디 버틀러가 마운드에 오른다. 6경기 2승2패 평균자책점 4.18의 성적을 기록 중이다. 자신의 KBO리그 데뷔전 상대였던 삼성이었고 7⅓이닝 무실점 역투를 펼치며 첫 승을 따낸 바 있다. 기분 좋은 기억을 안고 마운드에 오른다. /jhra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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