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1군 엔트리 대거 교체…강이준·신범수·이준영·황대인 등록 [현장 SNS]
OSEN 이종서 기자
발행 2019.05.07 16: 35

KIA 타이거즈가 1군 엔트리를 대거 교체했다.
KIA는 7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2019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의 팀 간  4차전 맞대결을 앞두고 투수 강이준, 이준영, 포수 신범수, 내야수 황대인을 1군 엔트리에 등록했다.
KIA는 경기가 없던 지난 6일 투수 이민우, 포수 김민식, 내야수 최원준, 외야수 문선재를 1군 엔트리에서 제외했다.

KIA 타이거즈 신범수 /pjmpp@osen.co.kr

이날 선발 투수로 예정돼 있는 강이준은 KBO리그 데뷔전을 앞두고 있다. 2017년 신인드래프트 2차 4라운드 전체 34순위로 KIA에 입단했지만, 아직 1군 경험이 없다.
김기훈이 선발로 나설 차례였지만, 지난 1일 삼성전에서 3이닝 7실점(6자책)으로 부진했고, 결국 2일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이런 가운데 강이준이 선발로 기회를 받았다. 강이준은 올 시즌 퓨처스리그에서 7경기에서 3승 3패 평균자책점 5.60을 기록했다. 이 중 6차례가 선발 등판으로 꾸준히 선발 준비를 해왔던 자원이다. 최근 퓨처스 등판은 지난 1일 상무전으로 4이닝 4피안타 4볼넷 2탈삼진 3실점(2자책)을 기록했다.
신범수는 지난달 12일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된 뒤 다시 1군 콜업을 받았다. 퓨처스리그 18경기에서 타율 3할1푼3리 2홈런 11타점으로 안정적인 타격 모습을 보여줬다.
황대인은 3월 26일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된 뒤 퓨처스리그에서 타율 2할6푼5리 2홈런 11타점의 성적을 남겼다. / bellstop@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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