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핑크, 대박난 북미투어→'킬디스러브' MV 3억뷰→글로벌 대세 쾅 [종합]
OSEN 박소영 기자
발행 2019.05.07 18: 32

미국에 울려퍼진 블랙핑크의 노래. 푸른 눈의 외국 팬들은 한글 떼창으로 화답했다. 북미 투어 중인 블랙핑크가 매일 꿈만 같은 시간을 보내고 있다. 
블랙핑크는 지난 1일과 2일, 미국 뉴워크에서 콘서트 ‘BLACKPINK 2019 WORLD TOUR with KIA [IN YOUR AREA] NEWARK’ 공연을 펼쳤다. 메가 히트곡 ‘뚜두뚜두’를 비롯해 ‘포에버 영’, ‘스테이’, ‘휘파람’은 물론 신곡 ‘킬 디스 러브’, Really’, ‘See U Later’, ‘Kick It’ 등 앨범 수록곡까지 다양한 세트리스트로 120분 공연을 꽉 채웠다. 
5일에는 미국 애틀랜타에 있는 인피니트 에너지 센터(Infinite Energy Center)에서 콘서트 열기를 이어갔다. 특히 이 콘서트에서는 객석을 가득 메운 팬들이 완벽에 가까운 '떼창'으로 멤버들을 맞이해 눈길을 끌었다. 멤버별 솔로 무대 및 앙코르곡'마지막처럼'까지 현장을 열과으이 도가니였다. 

말 그대로 꿈만 같은 시간을 보내고 있는 블랙핑크다. “블링크와 함께 해서 행복하다. 오늘 밤 신나게 즐겨보자”고 외쳤던 만큼 바다 건너 수많은 팬들과 더할 나위 없이 즐겁고 흥겨운 나날을 즐기고 있다. SNS에 후기와 인증샷까지 남기며 한국 팬들에게도 흥과 여운을 전달하고 있다. 
경사도 겹쳤다. ‘킬 디스 러브’ 뮤직비디오는 동영상 전문 사이트 유튜브에서 7일 오전 4시 53분 기준으로 3억 뷰를 넘어섰다. 5일 0시 공개된 지 32일 4시간만의 대기록이다. 북미 투어가 진행되면서 조회 수도 가속도가 붙었다. 
또한 6일에는 뉴욕에서 열린 글로벌 소셜 미디어 시상식에서 '쇼티어워즈(Shorty Awards)' 뮤직 부문 수상자로 뽑혔다. 포스트 말론, 해리 스타일스 등 세계적인 스타들을 제치고 한국 걸그룹의 글로벌 파워를 전 세계에 알렸다. 
게다가 세계 양대 음악 시장인 미국 빌보드 메인차트(핫100·빌보드200)와 영국 오피셜 차트(싱글 톱100)에서 최근 각각 3주·4주 연속 진입에 성공하는 등 K팝 걸그룹사에 최초·최고·최장 기록을 새로 쓰고 있다. 
북미를 들썩이게 만드는 환상적인 투어, 전 세계 음악 팬들의 폭풍 클릭을 이끄는 뮤직비디오 조회 수 폭발, 국내외 대세 장악력 폭발 등 블랙핑크가 가는 길에 꽃길이 활짝 펼쳐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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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Y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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