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중일 감독 “연패 탈출, 선수들 하나 되는게 최우선” [현장 톡톡]
OSEN 허행운 기자
발행 2019.05.07 17: 49

[OSEN=고척, 허행운 인턴기자] “작은 계기가 필요하다.”
LG 트윈스는 7일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키움 히어로즈와 ‘2019 신한은행 MY CAR KBO 리그’ 팀 간 4번째 맞대결을 펼친다. 
지난달 말부터 파죽의 8연승을 달리던 LG는 지난 주말 ‘잠실 라이벌’ 두산과의 3연전을 모두 내주면서 연패에 빠졌다. 특히 LG가 자랑하는 1-3선발을 내세웠음에도 승부를 내준 것이 뼈아팠다. 류중일 감독은 이날 배재준을 앞세워 연패 탈출을 노린다.

경기 전 덕아웃에서 만난 류중일 감독은 “2차전이 아쉬웠다. 직전 경기도 김재호의 빗맞은 안타가 컸다”라며 지난 두산과의 3연전을 떠올렸다.
“전반적인 페이스가 떨어졌다기 보다는 이길 때는 잘 던지고, 잘 치고 투타 밸런스가 좋은데 질 때 보면 투타 밸런스가 무너지는 점이 아쉽다”라고 전한 류중일 감독은 연패 탈출을 위해서는 “작은 계기가 필요하다. 무엇보다도 선수들이 단결해서 하나가 되는게 최우선”이라고 전했다.
“어느 팀, 어느 선수가 지고 싶어하나. 그렇기에 얼마나 경기에 집중하는 지가 중요할 것이다”라며 다가올 키움과의 3연전에 집중력 있는 모습으로 임하겠다는 의지를 전했다. /luck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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