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L] 김준호, 천적답게 황규석 제압하고 F조 승자전
OSEN 고용준 기자
발행 2019.05.07 19: 57

황규석의 천적다웠다. 황준호가 풀세트 승부를 만들었지만 김준호의 벽은 높았다. 김준호가 거신의 화력을 앞세워 황규석을 꺾고 F조 승자전에 진출했다. 
김준호는 7일 오후 서울 대치동 프릭업스튜디오에서 열린 '2019 GSL 시즌2 코드S 32강 F조 황규석과 2경기서 수싸움에서 상대를 흔들면서 2-1로 승자전 진출을 확정했다. 김준호는 승자전서 조성호와 16강 진출을 겨룬다. 
1세트부터 김준호의 감각적인 승부수가 황규석을 당황시켰다. 환상 거신을 대동한 김준호의 공세에 황규석은 공성전차로 환상 거신을 포격하는 실수로 인해 한 방 교전에서 대패. 김준호가 기선을 제압했다. 

황규석이 지뢰로 2세트를 만회했지만, 김준호는 3세트 '사이버 포레스트'에서 불멸자로 황규석의 트리플을 방해하면서 병력의 질과 양에서 상대 보다 한 단계 위의 힘을 갖췄다. 거신과 고위기사가 추가된 김준호는 황규석의 주력군 머리 위로 고위 기사의 폭풍을 뿌리면서 항복을 받아냈다. 
◆ GSL 시즌 2 코드S 32강 F조
▲ 1경기 조성호 2-1 사샤 호스틴
1세트 조성호(프로토스, 5시) 승 [포트 알렉산더] 사샤 호스틴(저그, 11시)
2세트 조성호(프로토스, 7시) [코발트] 사샤 호스틴(저그, 11시) 승
3세트 조성호(프로토스, 11시) 승 [카이로스 정션] 사샤 호스틴(저그, 5시) 
▲ 2경기 황규석 1-2 김준호
1세트 황규석(테란, 11시) [포트 알렉산더] 김준호(프로토스, 5시) 승
2세트 황규석(테란, 11시) 승 [킹스 코브] 김준호(프로토스, 5시) 
3세트 황규석(테란, 5시) [사이버 포레스트] 김준호(프로토스, 11시) 승
scrapper@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