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고척, 허행운 인턴기자] 이정후가 소중한 추가점을 올리는 솔로 홈런을 폭발시켰다.
이정후는 7일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펼쳐진 키움 히어로즈와 LG 트윈스의 ‘2019 신한은행 MY CAR KBO 리그’ 팀 간 4번째 맞대결에서 1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장해 홈런을 추가했다.
두 팀이 치열한 승부를 주고받으면서 키움이 8-7으로 앞선 5회말, 이닝 선두타자로 타석에 선 이정후는 바뀐 투수 신정락을 상대했다. 2B-2S 볼카운트에서 6구째 135km 슬라이더를 받아친 이정후의 타구는 오랜 시간을 날아가 우측 담장을 넘어갔다. 비거리는 115m.

지난 4월 12일 한화전에서 시즌 마수걸이포를 기록했던 이정후는 이날 오랜만에 짜릿한 손맛을 보게됐다.
키움은 이정후의 홈런으로 1점차 살얼음판 리드를 9-7로 벌리면서 한걸음 더 앞서가게 됐다. /lucky@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