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두 SK가 화끈한 타격으로 한화를 꺾고 4연승을 달렸다.
SK는 7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한화와의 홈 경기에서 11-2로 크게 이겼다.
선발 박종훈이 7이닝 동안 9탈삼진 2실점으로 호투, 시즌 첫 승을 뒤늦게 달성했다. 타선에선 최정이 연타석 홈런(8,9호) 포함 5타수 4안타 4타점으로 맹활약했다.

염경엽 감독은 경기 후 "먼저 박종훈의 첫 승을 축하한다. 생각보다 긴 시간이 걸렸다. 언제나 그러했듯이 오늘도 좋은 피칭을 보여줬다. 최정이 최정다운 활약을 보이며 타선을 이끌었다. 최정의 타격 페이스가 올라오고 있어 팀에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평일인데도 경기장을 찾아 응원해주신 팬들께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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