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 첫 끝내기' 허경민, "페르난데스 있어 나와 승부할 것 같았다" [생생인터뷰]
OSEN 이종서 기자
발행 2019.05.07 22: 32

"나와 승부를 할 것 같았어요."
허경민은 7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의 팀 간 4차전에서 1번타자 겸 3루수로 선발 출장했다.
이날 허경민은 4타석 동안 안타를 치지 못했지만, 3-3으로 맞선 9회말 2사 주자 2루에서 중전 안타를 뽑아내며 개인 첫 끝내기 안타를 장식했다. 두산은 5연승을 달리며 승리 쌓게에 속도를 높였다.

두산은 7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의 팀 간 4차전에서 4-3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5연승을 달린 두산은 시즌 26승(12패) 째를 거뒀다. KIA는 3연패와 함께 23패(12승) 째를 당했다.9회말 2사 2루 끝내기 안타를 때려낸 두산 허경민이 페르난데스와 기뻐하고 있다. / youngrae@osen.co.kr

경기를 마친 뒤 허경민은 "내 뒤에 페르난데스라는 좋은 타자가 있어서 상대가 나와 승부를 할 것 같았다"라며 "자신있게 스윙한 것이 안타로 연결됐다. 야구를 하다보면 좋을 때도 있고 나쁠 때도 있기 마련인데, 최근 좋은 흐름이 이어지고 있다. 매 경기 내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는 선수가 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 bellstop@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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