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O리그, 183G 만에 200만 관중 돌파...NC, 75% 관중 증가
OSEN 조형래 기자
발행 2019.05.07 23: 11

KBO리그가 7일, 개막 183경기 만에 200만 관중을 돌파했다.
7일 KBO 리그 경기가 열린 5개 구장(잠실, 문학, 대구, 수원, 고척)에는 총 3만8889명의 관중이 입장해 누적 관중 201만9021명을 기록했다. 지난 4월 13일(90경기) 100만 관중 돌파 이후 93경기 만이다.
구단 별로는 두산이 홈 21경기에 30만051명이 입장해 10개 구단 중 최다 관중을 기록 중이고 롯데가 22경기에 27만7942명이 입장해 그 뒤를 이었다. SK(26만2876명)와 LG(24만1465명), NC(22만 705명)까지 5개 구단이 관중 20만명을 넘어섰다. 경기당 평균 관중은 두산이 15,656명, LG가 15,092명으로 각각 1,2위를 차지했다.

창원 NC 파크 /jpnews@osen.co.kr

올 시즌 2만2000여석의 새로운 홈 구장을 선보인 NC는 지난 해 대비 75%의 관중 증가율을 보이며, 2차례의 홈 경기 매진을 기록하는 등 티켓 파워를 과시했다. 홈 17경기에 16만460명이 입장한 삼성과 19경기에 11만4798명이 입장한 키움은 각각 지난해 대비 1%의 관중 증가율을 나타냈다.
한화는 16만5220명, KIA 15만4165명, KT 12만1339명을 기록 중이다. /jhra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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