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의 맛' 조안♥︎김건우, 놀이공원서 공개 키스 "아이 넷 낳고파"[종합]
OSEN 김보라 기자
발행 2019.05.08 00: 09

 배우 조안과 그녀의 남편 김건우 씨가 여전히 신혼 같은 모습을 고스란히 드러내 주변의 부러움을 샀다.
7일 오후 방송된 TV조선 예능 ‘아내의 맛’에서는 조안과 남편이 놀이공원을 찾은 모습이 담겼다.
이날 조안은 “너무 설렌다. 결혼하기 전 연애를 할 때는 연간 회원권을 끊고 다녔었다”고 말했다. 두 사람은 이날 서울 송파구에 위치한 놀이동산을 찾아 늦은 시각까지 놀이기구를 탔다.

조안과 그녀의 남편은 잠시 휴식을 취하며 “오늘 너무 재미있었다”며 “어린 아이들도 많이 봐서 좋다”고 했다.
조안은 이어 “우리가 결혼을 해서 어느새 시간이 이렇게 흘렀다”며 “오빠는 그때랑 똑같다”고 했다.
이에 김건우 씨도 “너도 그때랑 똑같다. 정석적인 건 다 이유가 있다”고 화답했다. 두 사람은 지난 2016년 10월 28일 서울의 한 호텔에서 결혼식을 올렸다.
이어 조안은 “오빠는 아기들 보면 어때? 오빠 닮은 아기 빨리 갖고 싶지 않아?”라고 물었다.
이에 김건우 씨는 “아기들 보면 좋지. 작은 사람”이라며 “나는 위급한 상황에 알맞은 가족수는 6명인 것 같다. 우리 둘을 제외하고 아이 4명이 있어야 한다. 4명을 낳고 싶다”고 말해 조안을 당황케 했다.
스튜디오에서 조안은 “정말 당황스러웠다. 지금까지 아이를 몇 명 낳고 싶은지 구체적으로 얘기해본 적이 없었는데 그 날 4명을 낳고 싶다고 하더라”고 털어놨다.
두 사람은 놀이공원에서 발걸음을 옮겨 서울 홍대로 향했다. 평소 패션 테러리스트로 이름난 조안의 남편은 옷가게 점원의 도움을 받아 기존에 입어보지 않았던 스타일에 도전했다.
조안 역시 “저도 옷에 별 관심이 없었다. 30세가 넘어서 처음 옷을 사봤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개그우먼 홍현희, 남편 제이쓴은 개그맨 이승윤의 제안으로 '자연인'에 도전해 웃음을 안겼다./ watch@osen.co.kr
[사진] ‘아내의 맛’ 방송화면 캡처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