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장풍' 김경남, 김동욱→설인아까지 브로맨스·로맨스 다 되는 팔색조
OSEN 연휘선 기자
발행 2019.05.08 09: 03

배우 김경남이 '특별근로감독관 조장풍'에서 브로맨스와 로맨스를 넘나들며 매력을 발산 중이다. 
MBC 월화드라마 '특별근로감독관 조장풍'(이하 '조장풍')이 7일 방송에서 통쾌한 액션과 박진감 넘치는 사이다 같은 스토리로 열풍을 이어갔다. 이 가운데 김경남은 조진갑(김동욱 분)을 도와 시원하게 갑을 응징하는 의리의 비밀 수사관 천덕구 역으로 열연했다. 그는 조진갑을 향한 무한한 애정과 말숙(설인아 분)과의 독특한 로맨스로 거침없는 매력을 선보였다.
이날 천덕구(김경남 분)는 조진갑이 출소한 구대길(오대환 분)에게 위협받는 위기의 상황에 등장해 흑기사의 면모를 발휘했다. 의뢰 받은 불륜 사건을 조사하던 천덕구가 명성그룹 경영진단팀과 대적했고, 그 과정에서 조진갑이 위험에 처한 것을 알고 달려온 것. 천덕구는 구대길에게 시원한 한방을 선사한 후 "우리 선생님 뚜껑 열리게 하지마"를 외치며 조진갑과 그의 트레이드마크인 윙크를 교환했다. 

[사진=MBC 제공] '특별근로감독관 조장풍' 김경남 방송화면

이후에도 천덕구의 활약은 계속됐다. 말숙의 휴대폰을 통해 최서라(송옥숙 분) 회장이 조진갑에게 뇌물 수수 누명을 씌울 계획임을 미리 알고 이 또한 진갑에게 알린 것. 조진갑에게 전해진 지폐가 든 상자를 '한병더' 음료 상자로 바꾼 천덕구의 기지는 유쾌한 웃음을 자아냈다. 조진갑의 위기상황이면 여지없이 "선생님"을 외치며 달려가는 흑기사 활약에 시청자들의 응원도 이어졌다.
천덕구가 자신에게 반했다고 믿는 말숙과 황당해하면서도 말숙에게 휘둘리는 천덕구의 독특한 로맨스 역시 설렘 포인트다. 천덕구와 말숙의 키스 장면이 화제를 모으고 있는 상황. 앞서 '슬기로운 감빵생활'의 준돌, '이리와 안아줘'의 현무, '여우각시별'의 오대기로 활약한 김경남이  '조장풍'의 천덕구를 만나 생동감 넘치는 인물을 만들고 있다는 평이다.
김동욱과의 브로맨스, 설인아와의 로맨스로 극과 극 매력을 보여주는 김경남의 활약에 귀추가 주목된다. '조장풍'은 매주 월, 화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 monami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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