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프리뷰] ‘2년차 고졸투수’ 김민, 8번째 시즌 첫 승 도전
OSEN 길준영 기자
발행 2019.05.08 09: 32

[OSEN=길준영 인턴기자] KT 위즈 김민이 8번째 시즌 첫 승 도전에 나선다. 
김민은 8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리는 롯데 자이언츠와의 팀간 5차전 홈경기에 선발투수로 나선다.
올 시즌 7경기 5패 39⅓이닝 평균자책점 5.49를 기록중인 김민은 퀄리티스타트를 세 차례 기록했지만 아직 승리가 없다. 올 시즌 7경기 이상 선발등판한 투수중에서 1승도 거두지 못한 투수는 김민이 유일하다. 고졸신인으로 1년차에 1군 무대에 데뷔했던 지난 시즌에는 9경기에서 4승을 따냈었다.

1회말 kt 선발투수 김민이 역투하고 있다./ soul1014@osen.co.kr

김민은 7경기 중 4경기에서 6이닝 이상을 소화하며 뛰어난 이닝 소화 능력을 보여주고 있다. 김민이 시즌 첫 승리를 따내기 위해서는 타선의 득점 지원이 절실하다.
KT는 올 시즌 150득점으로 리그 최하위에 머무르고 있다. 최근 10경기에서도 41득점으로 경기당 4.1득점에 그쳤다. 팀 홈런은 리그 5위(26개)로 나쁘지 않지만 출루율이 리그 9위(0.326)로 괜찮은 파워를 살리지 못하고 있다.
롯데는 톰슨이 선발 마운드에 오른다. 올 시즌 7경기 1승 1패 39⅔이닝 평균자책점 4.31을 기록하고 있는 톰슨은 팀의 6연패를 끊어내야 하는 중책을 맡았다. 
6연패 기간 동안 롯데는 48실점을 하며 경기당 8점을 내주고 있다. 롯데가 연패를 마감하기 위해서는 톰슨이 실점을 최소화하며 이닝을 끌고 가는 것이 중요할 전망이다.
두 팀은 올 시즌 4차례 맞대결을 벌였다. 상대전적은 3승 1패로 KT가 우세하다. /fpdlsl72556@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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