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에서 배우 김승현의 아버지가 성형의 늪에 빠졌다.
오늘(8일) 방송되는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이하 '살림남2')에서는 김승현이 부모, 고모와 함께 성형외과를 찾는다.
앞서 진행된 '살림남2' 촬영에서 김승현은 행사에서 받은 성형외과 VIP 할인쿠폰을 어버이날을 맞아 어머니에게 선물했다. 때마침 늘어나는 흰머리와 주름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고 있던 어머니는 시술을 받고 싶어했지만 아버지의 적극적인 반대에 부딪혔다. 이에 어머니는 아버지가 끔찍이 아끼는 고모를 포섭해 아버지를 설득, 다같이 성형외과를 방문했다.
![[사진=KBS 제공]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 김승현 가족 스틸 컷](https://file.osen.co.kr/article/2019/05/08/201905080913774916_5cd222118ea81.jpg)
본격적인 상담에 들어간 김승현의 어머니와 고모는 예뻐지고 싶은 욕망을 드러냈다. 반면 아버지는 자연스럽게 늙어가는 게 좋다며 도저히 이해할 수 없다는 듯 언짢은 표정으로 지켜봤다.
하지만 김승현의 아버지는 자신의 가상 성형 사진을 본 뒤 "30대로 보인다"면서 점차 관심을 보이기 시작했다. 급기야 적극적으로 시술 견적을 물어보는 등 뒤늦게 성형의 늪에 푹 빠져버렸다.
이와 관련 아버지의 가상 성형 사진을 보고 깜짝 놀란 가족들의 모습과 아버지의 흐뭇한 미소가 포착돼 과연 어느 정도로 달라진 것인지 호기심을 불러일으킨다. 또한 김승현 어머니는 자신의 바람대로 시술을 받을 수 있게 될지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
한편, 평소 어머니로부터 나이와 외모로 숱한 구박과 설움을 받아온 아버지는 성형외과 의사로부터 '공식 미남'으로 인정받았다. 반면 어머니는 의사의 예기치 못한 발언에 당황했다는 후문이다. 오늘 저녁 8시 55분 방송. / monamie@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