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더보이즈가 데뷔 첫 음악방송 1위를 차지하며 눈부신 성장을 증명했다.
더보이즈는 지난 7일 오후 방송된 케이블채널 SBS MTV 음악 프로그램 ‘더 쇼’에서 두 번째 싱글앨범 ‘블룸 블룸(Bloom Bloom)’의 동명 타이틀곡으로 1위 트로피를 들어안았다.
이는 더보이즈에게 데뷔 후 첫 음악방송 1위다. 아쉽게도 이날 더보이즈는 아시아 투어 참석차 일본에 머무르고 있던 중이라 생방송에는 참여하지 못했지만, 방송 직후 네이버 V라이브를 통해 1위의 기쁨을 팬 ‘더비’와 가장 먼저 나눴다.
![[사진] 더보이즈 공식 SNS](https://file.osen.co.kr/article/2019/05/08/201905080944779330_5cd2270427fe0.jpg)
공연 준비로 연습실에 모여 있던 더보이즈 멤버들은 ‘더 쇼’ 1위 소식을 듣고 말을 잇지 못할 정도로 큰 눈물을 흘렸다. 그동안 함께해준 소속사 크래커엔터테인먼트 식구들과 늘 응원해준 팬 ‘더비’에게 고마운 마음을 표현했다.
더보이즈의 리더 상연은 8일 OSEN에 “누군가는 길게, 누군가는 짧게 시작한 꿈이지만 그 꿈들이 모여 하나의 꿈이 만들어지고 더보이즈라는 팀이 되었습니다. 매 순간이 새롭고 감사한 일들이 많아요. 꿈꿔왔던 신인상을 받고 오늘은 음악방송 1위 상을 받았어요. 어제까지만 해도 1위가 꿈이라고만 생각했지만, 이제는 1위 가수라는 타이틀을 얻었습니다. 이 모든게 응원해주고 사랑해주는 더비 그리고 가족과 많은 스태프분들 덕분에 저희의 오늘이 있다고 생각해요. 앞으로도 많은 훌륭하신 선배 가수분들처럼 더 멋지게 성장하고 싶습니다. 항상 겸손하고 다음을 꿈꾸는 소년이 될게요. 여러분 사랑해요♡”라며 감격의 소감을 전했다.
![[사진] '더 쇼' 방송화면 캡처](https://file.osen.co.kr/article/2019/05/08/201905080944779330_5cd227048c4a6.png)
더보이즈에게 데뷔 첫 음악방송 1위를 안긴 ‘블룸 블룸’은 청량함과 순수한 에너지를 느낄 수 있는 일렉트로 하우스 계열의 팝 댄스곡이다. 첫사랑에 빠진 소년의 마음 안에 마치 꽃이 피어나 불꽃이 터지는 듯한 이미지를 연상케 하는 ‘블룸 블룸 파우!(Bloom Bloom Pow)’라는 유쾌한 가사가 인상적이다.
이처럼 특유의 ‘소년 감성’으로 돌아온 더보이즈는 이번 활동을 통해 그야말로 활짝 피어난 ‘개화기’를 맞이하게 됐다. 지난해 더보이즈는 미국 빌보드가 뽑은 ‘2018년 베스트 신인 K팝 아티스트10’ 중 한 팀으로 선정된 바. 오는 13일 일본 도쿄를 시작으로 일본 오사카, 홍콩, 태국, 인도네시아, 싱가포르, 대만, 필리핀까지 아시아 8개 도시에서 펼쳐지는 데뷔 첫 아시아투어 ‘더 캐슬’로 글로벌 행보를 이어간다. 국내외 활발한 활동을 통해 더욱 피어날 소년들의 성장이 기대를 모은다. / besodam@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