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8-2019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올해의 선수 후보가 공개됐다. 잉글랜드프로축구선수협회(PFA) 올해의 선수인 버질 반 다이크(리버풀)가 2관왕에 도전한다.
EPL 사무국은 8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올 시즌 올해의 선수 후보 7인을 발표했다.
역대급 우승 경쟁을 벌이는 리버풀과 맨체스터 시티 선수들이 각 3명씩 포함됐다. 반 다이크를 비롯해 사디오 마네, 모하메드 살라(이상 리버풀), 라힘 스털링, 세르히오 아게로, 베르나르두 실바(이상 맨시티)가 이름을 올렸다. 맨시티와 리버풀을 제외한 팀 중에선 에당 아자르(첼시)가 유일하다.
![[사진] EPL SNS.](https://file.osen.co.kr/article/2019/05/08/201905081029777562_5cd231b65e790.jpg)
수비수로는 혼자 후보에 오른 반 다이크는 PFA 올해의 선수 등극에 이어 2관왕을 조준한다. 앞서 반 다이크는 스털링, 아게로, 마네 등을 따돌리고 잉글랜드 무대 선수들이 직접 뽑은 최고의 선수에 선정된 바 있다.
살라는 올 시즌 리그 22골을 터트리며 득점 선두에 올라있다. 마네는 20골 1도움을 기록했다. 아게로는 20골 8도움으로 살라와 득점왕 경쟁을 벌이고 있다. 스털링은 17골 10도움으로 맨시티 우승경쟁의 일등공신으로 꼽힌다. 아자르는 16골 15도움으로 최다 공격포인트를 기록했다./dolyng@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