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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도훈, '아스달 연대기' 출연 확정...장동건과 호흡 [공식입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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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연휘선 기자] 배우 기도훈이 '아스달 연대기'에 출연한다. 

기도훈의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8일 케이블TV tvN 새 주말드라마 '아스달 연대기'(극본 김영현 박상연, 연출 김원석) 출연 소식을 밝혔다. 

[사진=SM엔터테인먼트 제공] 배우 기도훈 프로필 컷

'아스달 연대기'는 태고의 땅 아스를 배경으로 서로 다른 전설을 써가는 영웅들의 운명적인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다. 기도훈은 극 중 양차 역에 캐스팅돼 촬영 중이다. 

양차는 극 중 타곤(장동건 분)이 이끄는 대칸 부대의 막내인 인물. 늘 마스크를 하고 다녀 정체를 알 수 없는 신비로운 캐릭터로, 방영 내내 시청자들의 호기심을 자극할 것으로 보인다. 

기도훈은 데뷔작 '왕은 사랑한다'를 통해 사극에 어울리는 비주얼과 연기력을 선보인 것은 물론, 최근작 '키스 먼저 할까요'에서 청각 장애를 가진 바리스타 여하민 역을 맡아 존재감을 드러내 시선을 사로잡은 바 있다. 그가 이번 캐릭터를 어떻게 표현할지 기대를 모으는 대목이다.

이와 관련 기도훈은 "이번 작품에 함께 할 수 있게 돼 기쁘다. 어떻게 더 잘 소화할 수 있을지 많이 고민하며 촬영을 하고 있다. 좋은 선배님들과 감독님, 작가님께 열심히 배우며 최선을 다하겠다. 지켜봐 달라"고 각오를 밝혔다.

'아스달 연대기'는 '선덕여왕', '뿌리 깊은 나무', '육룡이 나르샤'를 성공시킨 김영현, 박상연 작가의 새 작품이다. '미생', '시그널', '나의 아저씨'를 연출한 김원석 감독이 메가폰을 잡는다. 여기에 배우 장동건, 송중기, 김지원, 김옥빈 등 화려한 출연진으로 주목받고 있다. 현재 방송 중인 '자백' 후속으로 6월 1일 첫 방송 예정. / monami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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