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란 에이스 "♥캣츠 김지혜, 현명한 사람..첫사랑과 결혼해 신기해" [전문]
OSEN 장우영 기자
발행 2019.05.08 12: 02

아이돌 그룹 파란 멤버 에이스(32, 최성욱)가 걸그룹 캣츠 멤버 김지혜(31)와 결혼을 앞둔 소감을 밝혔다.
8일 에이스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벌써 세월이 흘러 결혼을 하게 됐다. 가장 먼저 말씀 드리고 싶어 손편지로 마음을 전하니 꼭 읽어달라”는 글을 올렸다.
에이스는 “2005년 파란으로 데뷔해 2006년 지금의 저의 신부를 만나게 됐다. 첫사랑과 결혼을 하게 되는 꿈같은 일이 일어났다. 가수가 노래 제목 따라 간다는 말이 있는데, 저희 데뷔곡이 ‘첫사랑’이라 참 신기하다”고 말했다.

파란 에이스 인스타그램

이어 “교제 후 이별을 하고 10년이 지나고 다시 만나 결혼까지 오게 됐다. 철없이 마냥 어린애처럼 살아오다가 이 친구를 만나면서부터 제 자신이 변하고 생활도 달라지는 것을 느꼈다”며 “이 친구이기 떄문에, 이 친구가 아니면 안되겠다는 생각이 결혼 결심까지 오게 된 것 같다. 너무나 소중한 사람이고, 제 자신이 부끄러울 정도로 배울 게 많은 현명한 사람이다”고 덧붙였다.
끝으로 에이스는 “앞으로도 좋은 무대, 멋진 노래로 평생 보답하며 살아가겠다. 많은 분들이 진심으로 축복해주시고 응원해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하 에이스 결혼 심경 전문
안녕하세요 파란 에이스 최성욱입니다.
벌써 세월이 흘러 제가 결혼을 하게 되었습니다.가장 먼저 여러분들께 말씀드리고 싶어 손편지로 마음을 전하니 꼭 읽어주세요..
저는 2005년도 파란으로 데뷔해서 2006년에 지금 저의 신부를 만나게 되었습니다.첫사랑과 결혼을 하게 되는 꿈같은 일이 일어났습니다.가수가 노래제목 따라간다는 말이 있는데 저희 데뷔곡이”첫사랑”인데 참 신기하네요.
교제 후 이별을 하고 10년이 지나고 다시 만나 결혼까지 오게 되었습니다.철없이 마냥 어린애처럼 살아오다가 이 친구를 만나면서부터 제 자신이 변하고,생활도 달라지는 것을 느꼈습니다.
이 친구이기 때문에, 이 친구가 아니면 안되겠다는 생각이 결혼 결심까지 오게 된 것 같습니다.저에게는 너무나도 소중한 사람이 되었습니다.제 자신이 부끄러울 정도로 배울 게 참 많은,현명한 사람입니다.저도 이제서야 어른이 된것 같습니다.
지금까지 꾸준히 저를 응원해주시고,많은 사랑과 관심 보내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앞으로도 좋은 무대,멋진 노래로 평생 보답하며 살아가겠습니다.제 주변을 비롯해 많은 분들이 진심으로 축복해주시고,응원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elnino8919@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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