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떳떳해요"...휘성, '에이미 논란' 이후 첫 심경 고백 [★SHOT!]
OSEN 연휘선 기자
발행 2019.05.08 13: 57

[OSEN=연휘선 기자] 가수 휘성이 방송인 에이미의 폭로 논란 이후 처음으로 심경을 밝혔다. 
휘성은 8일 개인 SNS에 "난 아빠 앞에 이렇게 떳떳하다"며 짤막한 심경글을 게재했다. 
그는 "불쌍한 이들의 손가락질 따위 신경 안 쓴다. 아빠 저보다 저 마음이 고장 난 이들을 위해 축복해 달라. 난 부끄러움 없다"고 했다. 

휘성은 앞서 지난달 방송인 에이미가 자신의 SNS에 폭로성 게시물을 올리면서 프로포폴 투약과 성폭행 모의 의혹에 시달렸다. 이후 휘성은 불거진 의혹에 대해 방송인 에이미의 사과가 담긴 녹취록을 공개하며 의혹은 지웠으나, 이미지에 상처를 입게 됐다. /pjmpp@osen.co.kr

이어 휘성은 "이제 누가 믿든 말든 상관없다. 난 내 할 일만 하고 가족만 보고 고개 숙이지 않고 걸어간다. 아빠처럼. 또 오겠다"고 덧붙였다. 
또한 그는 글과 함께 세상을 떠난 부친의 납골당에 방문한 사진들을 게재했다. 세상을 떠난 부친을 향해 밝힌 휘성의 심경이 팬들에게 울림을 남겼다. 
휘성은 지난달 에이미가 개인 SNS에 남긴 폭로 글로 당사자로 지목돼 억울한 논란에 휩싸인 바 있다. 당시 에이미는 과거 프로포폴 투약 당시 자신과 절친한 남성 연예인 A 씨가 함께였으며, 지인으로부터 A 씨가 자신의 입을 막기 위해 성폭행을 계획했다는 말을 들었다고 주장했다. 
논란이 커지자 휘성은 직접 에이미의 해명과 사과가 담긴 통화 녹취록 영상과 장문의 심경글을 공개했다. 이로 인해 의혹은 일단락됐으나, 휘성은 가수 케이윌과 출연하기로 한 합동 콘서트를 취소하는 등 막대한 피해와 상처를 입었다. 
그는 7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국회의사당 헌정기념관에서 열린 제7회 대한민국 예술문화인대상 시상식에 음반프로듀서 부문 수상자로 참석하며 활동 재개를 알렸다. / monami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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